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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크랩]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 효과 먼저 예측하는 시대 올 것” (엠비디) - ECONOMY Chosun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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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방사선 치료 효과 예측 플랫폼’ 세계 첫 개발 엠비디 구보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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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성 엠비디 대표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치료 전에 예측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국내 정밀 의료 혁신 기업 엠비디는 암 환자의 세포 조직을 체외에서 삼차원 배양한 뒤 세기와 분량이 각각 다르게 방사선을 쬐어 치료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방사선 치료 효과 예측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가운데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예측하는 방사선 감수성 진단 키트 개발 사업은 5월 범부처 전 주기 의료 기기 연구개발 사업 10대 대표 과제로 선정됐다. 최근 경기 수원시 광교 엠비디(MBD)에서 만난 구보성 대표는 “암 중에서도 특히 두경부암은 얼굴에 발생하므로 수술 후 환자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암이 진행돼 수술이 필요한 2기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장비를 개발해 품목허가용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다른 암도 ‘방사선 치료 효과 예측 플랫폼’으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가.

“그렇다. 식도암과 직장암에 대해서도 방사선 감수성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두경부암과 마찬가지로 환자가 수술받았을 때 신체 기능을 잃어 삶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큰 병이기 때문이다. 원리는 조직 검사 때 채취한 세포를 키워 방사선을 각기 다르게 쬐고 결과를 분석하는 것으로 동일하다. 암 종류에 따라 진단 키트의 효율성이 다를 수 있다. 최대한 환자 데이터를 많이 쌓아 정확도를 높이려 한다. 식도암은 지금까지 약 150건 정도 수집했다. 두경부암보다 환자 수가 적어서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린다. 올해 안에 식도암에 대한 방사선 감수성 진단 키트도 확증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직장암에 대한 키트도 준비할 것이다.”

 

엠비디의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서비스를 병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빨리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 시스템을 직접 국내외 병원에 제공하거나 거점 분석 랩에 공급해 환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케팅할 계획이다. 또한 보험사와 연계해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면 언젠가는 보험 급여의 의료 수가도 결정될 것이다. 환자들이 저렴하게 암 치료 효과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맞춤형 암 치료를 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

 

 

이정아 조선비즈 기자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Interview] ‘방사선 치료 효과 예측 플랫폼’ 세계 첫 개발 엠비디 구보성 대표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 효과 먼저 예측하는 시대 올 것” (economychosun.com)

 

 

출처 : 이코노믹조선